경북교육청, 행정역량 집중 온전한 교육 회복 속도낸다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 행정역량 집중 온전한 교육 회복 속도낸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 반 희망사다리 교실’ 등
학교 교육회복 사업 지원 확대
학습결손·교육격차 해소 집중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무너진 교육과 일상을 빠르게 정상화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온전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이 온전한 교육 회복을 임기 최우선 과제로 천명한데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함이며, 이러한 노력은 특히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해소에 집중되고 있다.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학생의 수준과 희망을 고려한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인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을 1학기에 초·중·고 589교, 총 6867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교육부의 각 시도별 교과보충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96%를 상회해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 운영이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 및 학력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45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2학기 프로그램 운영을 단행하게 되었다.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규모는 초·중·고 675교, 총 7634학급이며, 지원 예산은 약 102억 원이다.

이들 대상 학교는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주말, 방학을 이용해 30~50시간의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단 없는 집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촘촘한 학습 안전망 구축의 기반을 마련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교육결손 실태 및 회복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 결과를 반영해, 그동안 교육청 주도로 추진되었던 교육 회복 프로그램을 학교(급)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전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50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고‘학교 단위 교육 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초·중·고·특수학교 414교를 대상 학교로 선정해 교육결손 및 심리·정서·사회성·신체 건강 회복을 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전한 교육 회복을 통해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