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3월1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스타급 선수 24명이 총 출동해 코트 위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 이번 올스타전은 2004-2005 시즌부터 동.서부 지역을 기준으로 드림팀과 매직팀으로 나뉘어 치러지고 있다.
서울 삼성과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안양 KT&G, 전주 KCC로 구성된 매직팀이 동.서부로 나뉜 이후 2승1패를 거뒀고 지난 해 승리 팀 드림팀에는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 창원 LG, 대구 오리온스, 부산 KTF가 포진해 있다.
7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표를 얻은 이상민(삼성)과 2005-2006 시즌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서장훈(KCC)은 지난 시즌 소속 팀을 맞바꿔 매직팀 멤버로 나란히 출전해 눈길을 끈다.
유도훈 KT&G 감독이 이끄는 매직팀은 또 `테크노 가드’ 주희정(KT&G)과 `마당쇠’강혁(삼성), 유력한 신인왕 후보 김태술(SK) 등 호화로운 가드진을 자랑하고 있다. 고감도 3점슛이 특기인 문경은(SK)과 추승균(KCC), 이규섭(삼성)이 외곽포에 불을 뿜을 전망이고 올 시즌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테런스 섀넌(전자랜드), 리바운드 2위 테렌스 레더(삼성)는 골밑을 장악할 태세다.
이번 시즌 단독 선두 원주 동부의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 또한 녹록지 않은 전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막강 `트윈타워’를 구성한 김주성과 레지 오코사(이상 동부), 어시스트 1위 김승현(오리온스), `매직 히포’ 현주엽(LG) 등이 드림팀 대표로 나선다.
올스타전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국내 선수가 3회 연속 `별중의 별’로 뽑힐 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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