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지역에 있는 앞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29일 남구와 남구문화행사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2일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 및 앞산맛둘레길 일원에서 ‘대구앞산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선 올해 말 운영을 앞둔 앞산 반려동물 놀이터 및 앞산 도심형 캠핑장(반려동물 동반가능 캠핑장) 조성을 기념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남구’ 선포식도 갖는다.

또 올해 처음으로 축제 총감독으로 이상원씨를 선임해 대명동의 유래가 담긴 두사충 이야기를 테마로 한 ‘두사충, 앞산에 서다’ 테마공연을 선보인다.

첫날인 1일에는 반려견 100여 마리와 반려인들이 앞산별자리이야기터널에서 앞산빨래터공원까지 함께 걸어가는 ‘펫 퍼레이드’, 원반던지기, 어질리티 시범 등 다양한 펫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설운도, 설하윤, 방수정이 참여하는 ‘앞산콘서트’도 만날 수 있다.

2일에는 그룹 동물원과 대구지역 포크 가수들이 함께하는 ‘산울림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