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29일 2022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산림청이 주관한 ‘2022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캠페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된 흥해읍 학천2리, 신광면 기일리, 죽장면 매현2리 3개 마을을 방문해 우수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2014년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캠페인은 마을 단위로 참여한다. 이 캠페인은 산림인접지에서 불법소각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산불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불법소각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마을은 내 고장에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소각 근절을 위한 자발적인 계도활동과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산불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로 선정된 것은 주민 전체가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로 마을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적극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