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강둔치에 국화꽃 향기 ‘솔솔’
  • 기인서기자
영천 금호강둔치에 국화꽃 향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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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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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피기 시작한 황국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 꽃 전령사 국화가 영천 금호강 둔치에 만개해 시민들을 가을 정취에 취하게 하고 있다.

둔치에 흐드러지게 핀 노랑색 향기로운 국화는 시원한 가을 바람과 높은 하늘 그리고 향기로 시민들의 감성을 자아내고 있다.

영천시는 영천교를 시작으로 영화교 방면 금호강둔치 산책길을 따라 국화 화분 배치와 담장석으로 만들어진 문양 화단에 국화를 식재했다.

시 공원관리과에서 운용하고 있는 자체 인력으로 봄부터 국화를 삽목해 무더운 여름 내내 순집기와 분갈이를 반복하는 공을 들여 5종 6만본을 직접 생산했다최근 피기 시작이 꽃들은 11월 초까지 종류별로 개화한다.

국화 향기에 취해 걷다보면 분홍색·흰색의 바늘꽃, 주황색·노란색의 메리골드, 노랑 코스모스, 붉은색의 칸나도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최기문 시장은 “찐한 국화향이 가득 찬 청량감 넘치는 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 금호강둔치 꽃밭을 우리 함께 걸어보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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