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바다 여권여행 운영… 국립공원 현장서 5000부 선착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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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바다 여권여행 운영… 국립공원 현장서 5000부 선착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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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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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바다 여권. (자료제공=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이 4개 해상·해안국립공원 섬과 바다 20곳을 대상으로 ‘섬·바다 여권 여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해상 및 해안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국립공원 여권 여행’에 ‘섬·바다 여권 여행’을 새로 추가해 내달 1일부터 병행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0년 7월부터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여권 1만부를 발행하며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시작했다. 이후 3만부를 추가로 발행하고 2021년에는 한라산을 추가해 전국 22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4만부를 발행했다. 올해는 2만부를 발행해 총 10만부를 공급했다.

‘국립공원 여권 여행’이란 탐방객들이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 정보를 담은 ‘국립공원 여권’을 가지고 각 국립공원의 탐방지원센터, 탐방안내소, 생태탐방원, 체험학습관 등의 시설에 비치된 방문 인증 도장을 찍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섬·바다 여권’은 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등 4개 국립공원의 섬과 바다 20곳으로 구성됐다.

‘섬·바다 여권’은 10월1일 오전 9시부터 22개 국립공원 현장에서 5000부가 선착순으로 공급되며 10월5일 오전 9시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도 선착순 5000부 한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섬·바다 여권’을 수령한 탐방객은 여권을 갖고 한려해상 등 현장 20곳에 설치된 무인함에서 방문을 인증하는 도장을 찍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려해상 한산도 거북선과 팔색조, 다도해해상 홍도 남문바위와 석곡, 태안해안 기지포 일몰과 수국, 변산반도 채석강을 도장에 표현했다.

‘섬·바다 여권’ 운영 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다.

각 국립공원의 탐방지원센터, 탐방안내소 등에서 인증 도장 10곳 이상을 확인받은 뒤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우편으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10곳과 20곳 방문 인증 2종류가 있으며 메달, 인증서 등으로 구성됐다.

‘섬·바다 여권’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누리집에 28일부터 공지된다.

기존 국립공원 여권 및 이번 섬·바다 여권 소지자는 국립공원 인근 지역 상점 270곳에서 여권을 제시하면 품목별로 5~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상점은 음식점·카페 202곳, 숙박업 15곳, 특산품 12곳, 공산품 24곳, 기타 17곳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세한 목록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 공지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국립공원의 섬과 바다를 여행하면서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섬·바다 여권’ 여행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국립공원 여권 여행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3명)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각 10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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