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 출퇴근 직장인 위한 ‘철도 어린이집’ 확대
철도어린이집은 철도 이용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이에 따라 ‘평내호평 어린이집’이 제1호 철도 어린이집으로 2019년 3월 개원했으며 지난달 16일에는 제2호 ‘키즈레일 여주역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놀이공간을 건물 내부에 배치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외부는 차단하고 내부에서는 보육교사가 지켜볼 수 있도록 안심 디자인으로 설계·시공했다는 것이 철도공단 측 설명이다.
오는 12월에 경기 북부권인 탄현역과 행신역에 제3호, 제4호 어린이집을 추가로 준공하고 내년에는 부산 거제역과 정읍 정읍역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기관·기업 협업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철도공단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철도역사 내 네일케어 협력사업 ‘섬섬옥수’도 진행하고 있다. 섬섬옥수는 청각 장애인이 운영하는 역사 내 네일케어 전문매장으로, 철도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영등포역과 안양역에 섬섬옥수 매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국 총 10개 역사로 사업이 확대된다.
◇청년창업가 업무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 조성
철도공단은 공유 사무공간인 ‘KR스타트업라운지’를 직접 설계, 시공 및 운영하고 있다. KR스타트업라운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에 사무실이 있거나 해당 역사를 자주 오가는 창업인이 사용할 수 있는 창업공간플랫폼이다. 창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가입돼 있다면 예약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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