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청송사과축제’ 지역경제 날개 단다
  • 이정호기자
3년 만에 돌아온 ‘청송사과축제’ 지역경제 날개 단다
  • 이정호기자
  • 승인 2022.10.24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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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내달 2~6일 축제 개막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 일원서 팡파르
50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 달성 위해
윤경희 군수·공무원 축제 준비 만전
포스트 코로나시대 발맞춰 축제 구성
드론라이트쇼·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지난 제15회 청송사과축제 황금사과를 찾아라 체험 행사 모습.
청송군은 3년 만에 열리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는 청송의 적은 강수량과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자연환경 등 사과를 재배하기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자연이 만들어 낸 명품’이라는 ‘청송사과’가 무르익는 가을,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청송사과의 맛과 영양을 함께 나누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 국내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향년이라는 주제로, 청송군이 주최가 돼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경북도, 청송군의회, 청송경찰서, (사)청송사과협회 등이 후원하는 축제로, 다음달 2~6일까지 5일간 청송읍 월막리 현비암 앞 용전천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를 테마로 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축제를 개최하지 못한 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 전 공무원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침체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등 용전천 주변 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축제에 연계해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이전인 지난번 제15회 청송사과축제에서는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116억원 정도이며 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도 200억원 이상 발생해 지역경제에 큰 이익을 안겨 주었다.

윤 군수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500억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어내기 위해 전 공무원들과 합심해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낼 각오로 직접 사과축제 현장에 나와 진두지휘 하고 있다. 또 준비상황을 챙기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로운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성공 축제로 만들기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행사 준비 및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청송사과축제를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제약이 없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개발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기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축제 형태를 다양화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감과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밖에도 기존의 ‘청송사과 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켜 ‘청송꽃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주민 참여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8개 읍·면 꽃줄엮기 코칭을 시행해 대표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청송군 대표브랜드를 이미지화 한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고, 축제 중에 진행되는 모든 체험행사는 전 연령이 참여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8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하는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군민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11월 2일 김희재, 박서진 등이 출연하는 문화제 축하공연에 이어 3일에는 현숙, 배일호, 강진, 최진희, 한혜진, 박상철, 금잔디, 류지광, 안성훈, 우연이 등이 출연하는 MBC가요베스트 녹화 공연과 청송군민상 시상식 및 명예군민 위촉식이 진행된다. 4일에는 이찬원, 양지은, 조명석 등 다양한 가수들이 세계유교문화축전(트로트콘서트)을 빛낸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시니어한마당’,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가 제16회 청송사과축제장 입구 느티나무에 청송사과 홍보를 위해 사과 조형물을 매달고 있다.
또한 청송사과축제와 함께하는 ‘어르신 노래자랑’, ‘재능기부공연’ 등의 소공연장 행사와 사과 깜짝 경매,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을 시연한다. ‘2022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 등 특별 행사와 더불어 청송사과 ‘전시·홍보관’, ‘황금사과 품평회’, ‘사과요리 전시 및 체험’, ‘사과 떡 나눔과 무료 차 시음’ 등의 상설 매장도 마련된다. 축제장을 찾는 주민·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차별성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는 계기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기 위해 최고의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의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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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냥 2022-10-25 18:12:04
청송 사과축제 축하드립니다
양지은 그대의 소리는 행복이고 사랑입니다

한여름바람 2022-10-25 12:59:36
첫날 행사에 청송 사과 만나러 갑니다.
군수님 말씀도 잘 하시고 일도 잘 하시고
사과축제 대박나세요

보고싶은희디 2022-10-25 10:03:44
청송사과축제 축하합니다 트롯요정 김희재 초청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Becky 2022-10-25 09:35:04
내가좋아하는 사과 김희재님이 오시는 청송으로 갑니다

한우리 2022-10-25 09:06:49
청송사과축제 개막을 축하드립니다 김희재가수도 보고 사과도 사러 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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