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연말까지 全공정 ‘힌남노 피해’ 완전 극복
  • 김우섭기자
포스코, 연말까지 全공정 ‘힌남노 피해’ 완전 극복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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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 부분·선강공정 완료
반제품 생산중… 복구작업 순조
경북도,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추진상황 중간점검 회의 가져
복구 완료때 까지 AEO 심사
관세·수입 부가세 납기유예
재해 中企 확인증 발급 홍보 등
경북도가 27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추진상황 중간 점검 회의를 갖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집중호우로 기록적인 침수피해를 입은 포스코에 대한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가 27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추진상황 중간 점검 회의에서 포스코 측은 “순차적으로 복구하고 있다”며 “지난 9월 10일에 전력 등 유틸리티 부분은 복구가 완료돼 안정적으로 공급 중에 있으며 지난달 12일에는 선강공정도 정상화되면서 반제품 생산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마지막 공정인 압연공정도 배수 완료 후 설비 세척과 침수설비 수리를 병행하며 올 연말에는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복구 완료 시까지 국내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광양제철소 최대증산 및 긴급전환 생산, 해외 생산법인 국내 시장 공급확대, 국내외 철강사와 협업해 대체 공급선 확보 등을 통해 내수에 차칠 없이 대응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기관별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재해 중소기업 긴급경영 안정자금 지원과 관련한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신속 발급과 홍보 사항에 대해서는 경북도와 포항시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대출상담 및 자금신청시 필요한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에서 ‘피해사실확인서’는 읍면동을 통해 발급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기준으로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을 258건을 신속 발급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태풍(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항구적 대책으로 형산강 준설에 대해서는 환경부에서 시행중인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하도정비계획을 건의해 현재 환경부에서 ‘형산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수립’ 중에 있으며, 계획 수립 완료 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포스코의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AEO통관 적법성 심사 및 관세, 수입부가세 납기유예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포항시 관련부서와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포스코 관계자 및 포항세관, 한국은행 포항본부, 포항상공회의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달희 도 경제부지사는 “포항의 철강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으로 포스코 등 철강공단의 완전 복구가 늦어질 경우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막대한 파급효과가 미칠 우려가 있다”며 “도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하루라도 빨리 지역 철강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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