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최근 왕산역사공원에서 2022 상주곶감배 e-스포츠대회 이어 ‘찾아가는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해 청소년과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상주시e스포츠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e스포츠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1개 종목으로 32팀 160명이 참가해 백종원의 골목식당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 두팀, 공동3위 재근이와 아이들팀, 섹시한 남자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과에 대중 스포츠이자 여가활동으로 자리를 잡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찾아가는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1학년 각 10명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각 2시간 동안 드론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3D 펜을 이용한 상주시 SNS 캐릭터 도리·수니 열쇠고리와 무드 등 만들기를 하고, 더불어 실버·시니어를 위해서는 VR(가상현실) 헬스케어 체험, 교육용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등을 전문강사가 일대일 교육으로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곶감배 e-스포츠대회 기간 중 디지털 체험존 운영은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디지털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노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 디지털 체험존을 상시 운영 중이다. 배치된 서포터즈와 일대일 교육을 통해 키오스크, 테블릿, AI 스피커, 스마트전구, 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스튜디오 공간을 통해 1인 방송도 직접 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