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트윈데믹’에 대비해 특별 방역관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트윈데믹’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것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의료대응 역량을 높인다.
시는 코로나19 본격적인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응급상황 대응체계 점검을 실시하여 의료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현재 21곳인 코로나19 진단과 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의료기관’을 늘리기 위해 신규 참여 의원을 모집하고 있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선제검사, 일일모니터링, 방역물품 지원, 종사자 대상 방역관리 교육 등 특별 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고령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시설에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이상 반응 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트윈데믹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과 손 씻기, 잦은 환기, 실내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가 최우선”이라며 “고위험군 감염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의료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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