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2022 여가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 여가친화인증 기업에 최종 인증 받은 기업은 전국 113개이며 그중 사회복지기관으로서 인증 받은 곳은 의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유일하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에게 여가친화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경영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다양한 휴가제도 운영 및 다양한 방식으로 휴가 사용 가능과 북 카페 분위기의 휴게 공간, 각종 안마기(전신, 발, 손, 어깨 마사지기 등 설치) 등으로 근로 중 심신을 쉬게 할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특성상 지역 내 여가프로그램의 부재함을 극복하기 위해 기관 자체적으로 여가활동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기관 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이불수거 세탁 배송으로 자발적이고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함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

송덕희 원장은 “여가친화경영을 통해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들의 직장생활 만족도가 높아져 자랑하고 싶은 회사, 출근하는 것이 즐거운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종사자와 근로장애인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다양한 전문 외부 인증을 통해 기관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함으로 사회복지기관의 전문경영을 위한 축의 전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은 일과 삶이 있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기관장과 종사자 모두 노력한 결과로 근무하는 중증 근로장애인들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지역 내 장애인 복지의 질적 향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문화체육관광부 2022 여가친화인증뿐만 아니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2019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인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2021 위험성평가(우수사업장) 인정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2021 여성친화기업인증 △고용노동부 2021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 활용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최우수) 수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