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포항북부소방서
영일대해수욕장에 심폐소생술
체험관 설치, 올 연말까지 운영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3명 배치… CPR 등 안전 교육
영일대해수욕장에 심폐소생술
체험관 설치, 올 연말까지 운영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3명 배치… CPR 등 안전 교육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체험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북구청과 북부소방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치된 ‘심폐소생술 체험관’은 시민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도시 포항 만들기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청은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실습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체험관을 설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체험관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상시 개방된다. CPR교육이 가능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명이 배치돼 운영된다. 참여 시민들은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조치 요령교육을 배우고, 마네킹 등을 활용해 직접 실습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관 내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심폐소생술 체험 후 소방장비를 착용한 ‘소방관 되어보기’ 체험도 가능하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이번 체험관 운영으로 시민들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교육과 이에 대한 홍보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고 싶으신 시민분들은 언제든 주저하지 말고 해당 장소에 방문해 나와 주변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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