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섬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70여명은 28일∼29일까지 양일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2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벌인후 각 가정에 손수 전달하고 있다.

행사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70여명이 김장김치 600포기를 직접 담가 지역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 16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섬 전역으로 전해진다.

최윤정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했다”며“소중한 우리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199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이어오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