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생들은 우리 고유의 문화인 김장의 역사에 대해 배우며 수업을 시작했으며 김치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를 알아보고 담그는 방법을 배운 후 직접 버무려 보았다.
57명의 전교생과 7명의 담임교사 들은 30포기 김장하는 동안 삶아진 수육과 함께 자신이 만든 김치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제동행 활동의 하나로 선생님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어 보며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었고 친구들과 도우며 협력한 결과 김장이 가진 공동체 문화도 체험할 수 있었다.
3학년 1반 김모(여·9)학생은 “우리집은 김장을 하지 않아서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으니 참 좋아요”라며 “내가 만든 김치를 얼른 가져가서 엄마한테 자랑할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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