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안정농협은 지난 2일 안정농협 본점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안정농협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안정면 일대 수확한 햅쌀로 만든 일품쌀 10kg 50포를 법무부 산하 안동보호관찰소(소장 양진우)에 기부했다.
기부한 쌀은 안동보호관찰소가 돌보는 보호관찰대상자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지원된다.
양 기관은 2020년부터 농촌지역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인력을 농번기 현장에 지원해왔다.
지난 3년간 123농가에 1332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더욱 어려워진 농촌 현장에 고충을 덜어줬다.
안정농협은 2021년 5월 관찰소의 사회봉사 집행협력기관으로 지정되며 농촌지역 복지증진을 위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매년 쌀을 전달해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소외 가정에 전달해 겨울나기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손기을 조합장님을 비롯한 모든 조합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밝은 미소로 답했다.
안정농협 손기을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서 난 사랑의 쌀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안정농협은 앞으로도 관찰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여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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