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38.9% 기록
전주보다 긍정평가 2.5%p↑
전주보다 긍정평가 2.5%p↑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인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8.9%, 부정 평가가 58.9%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2.5%p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1.9%p 하락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7월 4∼8일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37.0%를 기록한 이후 30%대 초반에 머물다가 이번 조사에서 5개월 만에 30% 후반대를 회복했다. 부정 평가도 7월 1주차(57.0%)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내려갔다.
리얼미터는 보수층(60.1%→64.6%)과 중도층(34.8%→37.1%)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무당층(17.8%→28.0%)도 큰 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9%p↑)·서울(5.5%p↑)·부산·울산·경남(2.7%p↑)에서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무당층(10.2%p↑)과 보수층(4.5%p↑)·중도층(2.3%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0%, 국민의힘이 38.8%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3.4%였고, 무당층은 10.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는 화물연대 등 노동계 투쟁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과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회견) 중단으로 인한 불필요한 논란 소멸 등을 국정 지지도 상승요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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