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까지 79억 투입
117→147m로 30m 연장
여객선의 안전한 접안 기대
울릉도 관문 울릉읍 도동항을 연결하는 여객선의 안전한 접안을 위해 접안시설 부두가 연장된다.117→147m로 30m 연장
여객선의 안전한 접안 기대
포항지방해양수청은 올해부터 2024년 3월까지 79억원을 들여 울릉읍 도동항 여객부두를 현 117m에서 147m로 30m를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는 여객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길이 43.1m인 씨스타3호와 길이 74.1m인 썬플라워호가 동시에 접안할 때는 배 고정용 밧줄을 연결할 곳이 부족해 콘크리트 블록(테트라포드)에 연결하기도 했다.
지금은 썬플라워호가 운행을 중단했지만 내년 상반기에 76.7m 길이의 새 여객선인 썬이스트호가 투입될 예정이라 안전부두 보강차원이다.
포항해수청은 부두가 연장될 경우 새 여객선과 기존 여객선이 동시 접안하더라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부두 연장으로 도동항 여객선의 안전한 접안과 이용자 편익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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