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대학생 ‘나눔리더’ 탄생… “사회문제 해결 앞장”
  • 김무진기자
대구 첫 대학생 ‘나눔리더’ 탄생… “사회문제 해결 앞장”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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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전자공학부 1학년
임성윤 학생, 87호에 가입
“사회 보탬 위해 꾸준히 노력”
지난 2일 대구공동모금회 사무국에서 열린 ‘대구 나눔리더 87호’ 가입식에서 임성윤 경북대 전자공학부 1학년 학생(왼쪽)과 김누리 대구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지역 첫 대학생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나눔리더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이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6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모금회 사무국에서 임성윤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1학년 학생이 ‘대구 나눔리더 87호’에 가입했다.

대구에서 대학생이 나눔리더 회원에 이름을 올린 첫 사례다.

임씨는 ‘2022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에서 인공지능과 통신 응용 알고리즘 아이디어를 제안해 금상(한국철도공사사장상)을 수상, 받은 상금을 의미 있게 쓰고자 고민하다 기부를 결심했다. 또 12월 1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스스로에게 ‘나눔리더’를 선물하기 위한 뜻도 담겼다.

임씨는 평소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베트남 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인공지능 교육 봉사, 경북대 사회공헌단 소속 ‘S.O.S 사회문제해결단’ 활동 등에 참여하며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임성윤씨는 “저의 기부가 대구를 변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20살 대학생의 기부가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 사회에 보탬이 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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