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행복대학 881명 졸업생 배출
  • 김우섭기자
경북도민행복대학 881명 졸업생 배출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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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개 캠퍼스 학사 736명
석사 145명 명예학위 수여
경북도는 7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19개 시군캠퍼스 및 4개 권역 대학캠퍼스 졸업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총 23개 캠퍼스(19개 학사, 4개 석사)의 웅장한 기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1년간의 도민행복대학 736명의 학사 졸업생 대표 2명과 145명의 석사 졸업생 대표 2명에게 명예도민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또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히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 241명을 대표한 학사·석사 졸업생 대표 각 2명에게 개근상과 우수 학습자 및 우수코디네이터에 시상했다.

캠퍼스마다 방문해 졸업사진 촬영에 기꺼이 재능을 기부해준 서부권 캠퍼스 손윤수님을 비롯한 6명에게 감사패를, 1년간 총학생회를 이끌어준 임원 7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해 감사를 표했다.

지난 8월,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민행복대학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풀어낸 경험담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한 학습자 24명에 대해 학습수기 공모전 시상식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김화자(69·영주)씨는 육남매를 홀로 어렵게 키우고 이후 위암3기 투병생활을 이겨낸 끝에 도민행복대학을 다니며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로 제2의 삶을 즐기고 있다는 사연으로 많은 감동을 전했다.

지난해 학사과정에 이어 올해 석사과정까지 수료한 최고령 졸업생 김재옥(83)씨는 “도민행복대학을 다니며 행복의 의미를 찾았다며 향후 박사과정까지 배움을 지속하고 싶다”고 졸업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지난해 출범한 경북도민행복대학은 학습자들의 요청으로 올해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 공동체문화 조성으로 출범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교육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차별화된 평생학습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철우 도민행복대학 총장은 “계속해서 공부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대학 동문들이 젊고 행복한 경북을 이끌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의 학습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졸업생들의 지속된 도전과 참여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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