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침수피해 예방 ‘차수문’ 개발 나선다
  • 이진수기자
현대제철, 침수피해 예방 ‘차수문’ 개발 나선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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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조학회·현대엔지니어링
해전산업과 업무협약 체결
침수방지 안전시설물 개발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설치
현대제철과 강구조학회, 현대엔지니어링, 해전산업은 지난 7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구조학회 최동호 학회장, 현대제철 최주태 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본부장, 해전산업 김형식 대표이사.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현대제철이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구조학회, 현대엔지니어링, 해전산업과 손을 잡고 차수문 개발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 당진제철소에서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최주태 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 박찬우 본부장, 해전산업 김형식 대표이사, 한국강구조학회 최동호 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수방지 안전 시설물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방재안전기술 공동개발, 연구협력 및 동반성장에 대한 상생협력의 내용이 담겨있다.

현대제철 등은 대형 산업 시설물 및 공장의 출입문에 최적화된 차수문 신제품을 개발해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현대제철 포항공장 출입문에 설치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분야는 현대제철이 주관하게 된다. 수문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해전산업은 제품을 개발하고, 강구조 분야 국내 유일 전문학술단체인 한국강구조학회는 제품의 차수성능 및 구조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렇게 완성된 최종 제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설치한다.

현대제철은 협약을 통해 건설부문 학·협회, 건설사 및 전문건설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향후 지속적인 기술협력과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H CORE)와 고객사의 건설 기술이 접목된 건설 솔루션 제품 개발을 위한 플랫품을 구축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분야 고객사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한 사회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이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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