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유명 맛집 100곳 선정
제품 제작… 본격 판매 돌입
온라인 주문으로 전국 배송
대구시가 엄선한 지역 유명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전국 각 가정집에서 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제품 제작… 본격 판매 돌입
온라인 주문으로 전국 배송
대구시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점 100곳에서 개발한 100개의 ‘밀키트(Meal Kit)’ 제품이 출시, 최근부터 본격적인 전국 판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손질 식재료와 양념을 조리법과 함께 구성한 제품을 뜻한다.
앞서 시는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밀키트 개발과 온라인 판로 확대,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옛집 육개장 △해금강 복어매운탕 △용지봉 육개장 △벙글벙글찜갈비 매운찜갈비 △청해어랑 우럭매운탕 △들메꽃 연잎밥 △와룡총각 떡갈비 등 지역 유명 음식점 100곳의 대표 메뉴들이다. ‘대구푸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총 100개의 밀키트 메뉴 확인은 물론 구매까지 가능하다.
지난 10월 20~23일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당시 ‘대구 100대 밀키트관’을 통해 첫선을 보였는데 현장 판매 참여 업소 28곳이 준비한 수량 240개가 완판,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다 올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대구 밀키트 100선’의 11월까지 한 달간 판매 실적은 판매량 4601개, 매출액 7736만원을 각각 기록하며 향후 온라인 매출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계가 급변하는 외식소비 환경에 대응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강소 외식업소 육성과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