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시정질문 ‘송곳질의’로 현안 지적
  • 김대욱기자
포항시의회 시정질문 ‘송곳질의’로 현안 지적
  • 김대욱기자
  • 승인 2022.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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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임주희·최광열·김은주 의원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 방안
대송면 주민 집단 이주 계획
시내버스 효율적 운영 대책 등
일문일답 방식으로 현안점검
포항시의회가 8일 시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3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시정질문은 임주희 의원을 시작으로 최광열, 김은주 의원이 일문 일답 방식으로 현안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임주희 의원은 포항시 해양스포츠 및 해양관광 레포츠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해양스포츠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해 첨단 해양산업 R&D센터를 중심으로 해양산업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접목한 최첨단 해양레저장비 제품을 생산하는 등 해양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전문가와 기업, 해양레포츠 종목단체, 연구기관, 교육기관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인적·물적·조직 인프라를 확충·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해양관광자원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해양관광명소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하는 한편,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고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포항의 다채로운 해안지형에 맞는 해양스포츠 종목 발굴과 해양스포츠 특성화 벨트 조성 등 해양스포츠 체험지를 확장하고 기반을 더욱 넓혀 전반적인 해양레포츠산업의 저변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광열 의원은 큰 태풍피해를 입은 대송면 주민들의 집단 이주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먼저 힌남노 내습에 따른 냉천유역현황 및 제내지 등을 포함한 침수피해 지역을 종합적으로 조사·검토, 침수원인을 분석하고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하고자 하천피해원인분석 및 방지대책 수립 용역을 올해 12월 중으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원인분석용역 결과에 따라 방재전문가로 구성된 제도개선 및 도시진단 용역 시행으로, 방재시설 전반에 대해 경북도·중앙정부의 관계부서와 충분히 협의, 설계기준을 상향조정하고 상향조정된 방재시설의 보강 및 정비 후의 정주여건을 충분히 고려, 이주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용역결과 이주가 필요할 경우, 주거 인프라 등을 검토 후 인근에 적당한 입지를 선정, 이주 대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의원은 포항시의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을 위한 자구책 마련과 관련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운수업체 재정지원 보조금은 운행 손실에 따른 재정지원 보조금과 노후된 차량 교체를 위해 지원되는 차량 대폐차 보조금이 있음을 밝히며 “시내버스 재정지원 보조금 2022년 기준 결산 미포함 345억원, 차량 대폐차 보조금 53억을 지원하고, 마을버스는 2022년 기준 결산 미포함 30억원의 재정지원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 상승, 노선 개편 시 저상버스·전기버스 도입 및 증차,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운송수입 감소 등으로 보조금이 증가됐으며, 코리아와이드 포항의 3명의 임원 인건비 7.7억원 중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금액은 4.5억원”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재정지원에 따른 경영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종사자, 승객, 전문가 등 여러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면서도 경제적인 대중교통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히며 “임원 인건비 상한제 도입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지침에 인건비 상한제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고, 타 지자체에서도 도입사례가 없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향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영은 대중교통 운송사업의 재정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표준운송원가 산정과 결산에 대해 원가 항목 특성에 맞는 적정한 기준을 마련하고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해 재정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없도록 하고, 원가절감 및 경영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운수업체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운수종사자 피로도 감소를 위한 환경조성과 처우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난폭, 과속 운전을 줄여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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