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
건립 대상지로 5개 후보지 검토
예산 총 1500여억원 투입 계획
2025년 착공·2027년 준공 목표
상주시는 12일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건립 대상지로 5개 후보지 검토
예산 총 1500여억원 투입 계획
2025년 착공·2027년 준공 목표
시는 백년대계를 위한 신청사 건립을 위해 5개 지역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 현 상주시 청사는 1988년 준공된 시·군 통합 전 시청사로, 부지의 확장성 부족과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비용 증가, 건물 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 업무공간 협소 및 주차장 절대 부족, 의회와의 분산배치 등으로 인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를 위해 상주시는 올해 10월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공무원 9명, 시의원 3명, 전문가 7명, 주민대표 11명 및 시의회 추천위원 10명을 합한 총 40명의 위원으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전문가 및 주민대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또한 상주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20억원 이상 청사건립기금을 적립해 와 현 1296억원이 적립돼 있는 가운데, 신청사 건립 소요예산은 총 1500억 원을 추정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청은 우리 시의 역사성을 계승해 나가는 공간이자 상주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며 “시민들의 충분한 공감을 바탕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신청사 건립을 위해 전문 용역업체 입지분석, 주민설명회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건립대상지를 확정해 2025년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