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선봉장 돼 국민행복시대·존경받는 대한민국 이끌 것”
  • 김우섭기자
“경북이 선봉장 돼 국민행복시대·존경받는 대한민국 이끌 것”
  • 김우섭기자
  • 승인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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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기자간담회
2023년 도정운정방향 구상 밝혀
수도권 집중 물길 지방 분산
다양한 민족·문화 공존·상생
일자리·문화관광·교육·돌봄
외국인 공동체 5대 과제 제시
“살맛나는 지방시대 만들어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 성과와 2023년 도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22년 성과브리핑과 2023년 도정운영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수도권 집중의 물길을 바꾸고 국민행복시대와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유일한 역사를 가진 민족으로 개발도상국들에게는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지만, 50년 넘게 이어진 수도권 집중으로 청년들은 경쟁의 소용돌이로 내몰리고, 국민들은 행복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방에서도 기회가 넘쳐나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사람이 모여들고 경쟁보다는 다양한 가치가 살아 숨 쉴 수 있어야 국민행복시대를 열수 있고,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때, 존경받는 대한민국으로 나갈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철우 지사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와 협력관계와 구체적으로 협의해 이행키로 한 것에 대한 질문에 소방직 등 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과 50만명 이하 부시장 부군수 가운데 서기관으로 된곳을 2023년 1~2월경에 시행령을 변경해 부이사관으로 고친다고 말했다.

이어 3월 8일 국민의 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심장인 경북도지사로서 100% 당원투표에 대한 입장에 대해 도지사는 행정가이지만 질문에 답한자면 제가 최고위원 일때는 당원이 25만명이었지만 지금은 80만명에 이르고 곧 100만명에 달하고 연령대도 골고루 분포해 역선택 방지와 당원투표로 대표를 선출하면 곧 국민투표 효과가 있어 시대를 제대로 반영한 대표를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3선 의원과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냈는데 최근 북한 무인기의 수도권 촬영과 군대응에 대해 북한 드론 공격은 매우 심각한 문제로 2017년 이후 드론대책이 유명무실해졌는데 윤석열 정부가 국방개혁을 통해 드론대책을 강구해 지난정부의 등안시한 드론 댕을 빠르게 복구해 북한을 압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방시대 일자리 혁명을 위한 농업대전환과 에너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와 같은 국가전략산업벨트의 지방확장에 대한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농업대전환은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있는 상주를 국가 농업테크노폴리스로 만들고, 경북 전역에서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마을을 디지털 혁신농업타운으로 만들어 청년이 모이는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키워나가는 전략을 소개했다.

문화관광 혁명에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을 통한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과 APEC정상회의 유치를 통한 글로벌화 그리고 호미반도 국가해양 정원 지정을 통한 동해안 국제관광벨트 구상도 담았다.

교육혁명은 지방정부와 이공계대학간의 연합체를 구성하고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집중하며 대학을 벤처창업타운으로 만들어 지역혁신성장의 허브로 재탄생 시킨다는 구상이다.

돌봄혁명에는 아이를 키워주는 나라, 전국 최초 외로움 대책을 통해 국민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나라에 대한 구상을 포함해 지방에서도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원 혁신 방안도 담겼다.

외국인 공동체 혁명을 위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을 통해 문호를 개방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확대, 대학의 외국인에 대한 수준 높은 고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담았다.

특히, “60,70년대 미국과 유럽에서 유학한 청년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외국의 청년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해 고국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야 존경받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신공항에 대해서는 “지방공항은 수요가 없다는 부정적 명제를 경북이 바꾸겠다”며 국가기관을 공항건설에 참여시켜 지방시대 대표프로젝트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성공의 역사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지방시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진정한 선진국의 길로 이끌어 가고자 한다”면서 “대구경북은 성공할 수 밖에 없고, 될 수밖에 없는 땅이라는 생각으로 도정에 임하고 있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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