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이 듣고 싶은 뉴스 1위 ‘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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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이 듣고 싶은 뉴스 1위 ‘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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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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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업인 3267명 대상
경제 부문 희망뉴스 조사 결과
코로나 종식·원자재가 안정 등
미래 준비 부문 희망뉴스에는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 1순위
우리나라 기업인 절반 이상이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경제 부문 뉴스로 ‘금리인하’를 꼽았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인 3267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제 부문 희망 뉴스를 조사한 결과(중복응답)에 따르면 ‘금리인하’ 답변이 51.2%로 나타났다. 이어 △코로나19 종식(42.9%) △유가·원자재가 안정(39.1%) △중국경제 반등(19%)을 희망 뉴스로 답했다.

우리 기업들은 지난해 총 7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행이 이달 발표한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신규취급액)는 지난해 11월 5.93%로 전년 동기(3.30%) 대비 2.63%P 상승했다.

기업들은 미래 준비 부문 희망뉴스로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46.6%)을 1순위로 꼽았다. 국제사회가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한 탄소중립 전환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이어 △저출산 대책의 구체적 성과(35.5%) △노사정 대타협 및 노동 개혁(28.6%) △국회 협치를 통한 경제지원입법 활성화(27.9%) 등으로 조사됐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수출 세계 6위 달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한국경제의 주체들이 새해에 품은 소망들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사상 첫 7연속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 따르면 급융업계에서는 오는 13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역사상 첫 일곱 차례 줄인상(2022년 4·5·7·8·10·11월, 2023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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