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활활 타오른 포항제철소 용광로
  • 이진수기자
설 연휴에도 활활 타오른 포항제철소 용광로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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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조업 정상화 후 첫 명절 연휴 맞아
근무자 격려… “직원 헌신 있었기에 전 공장 재가동 가능”
20일 이백희(오른쪽) 포항제철소장이 설을 맞아 코크스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격려 인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20일 설 연휴를 앞두고 연휴 기간 현장 조업을 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소장은 이날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 에너지부 에너지센터 운전실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호두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명절은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가동 중지된 포항제철소가 19일 복구가 완료돼 전공장이 재 가동되는 첫 명절이다.

이날 운전실에서 근무하던 116명의 직원들은 휴일 근무를 앞두고도 밝은 표정으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에너지부 통합운전실은 전력, 가스 등 제철소 조업에 필요한 유틸리티 공급을 총괄하는 곳으로 전공장이 재 가동되면서 명절을 앞두고 에너지부 통합운전실은 쉴 새 없이 분주했다.

3코크스공장도 완전 조업 생산 체계를 갖춘 제철소에 코크스를 공급하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한 직원은 “지난해 9월은 침수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에 참담했었는데 다시 가동되는 설비들을 보니, 밤낮으로 땀 흘려 복구한 날들을 보상받는 느낌이다”라며 “오늘 날의 바쁜 일상이 선물 같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 소장은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련을 새로운 희망으로 바꿨다. 수해 복구를 위해 수개월 간 헌신한 직원들이 있었기에 오늘 전공장이 재 가동 될 수 있었다”며 “설 연휴에도 산업현장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365일 고로(용광로)를 가동해야 하는 조업 특성상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매년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4조 2교대로 조업을 하고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3000여 명의 직원들이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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