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규제자유특구 혁신 롤모델로 ‘우뚝’
  • 모용복국장
포항시, 규제자유특구 혁신 롤모델로 ‘우뚝’
  • 모용복국장
  • 승인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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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부시장, 중기부 현안 브리핑서 4년성과 발표
2조8000억 투자 유치·1700명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31일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중기부 주요 현안 브리핑에서 포항시 규제자유특구 4년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포항시는 31일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에서 규제자유특구 4주년을 맞아 열린 2023 중기부 주요 현안 브리핑에서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최고의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포항시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당시 배터리에 대한 기술발전 속도를 법령이 따라가지 못해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북도와 함께 선제적으로 기업경영 현장에서 요구하는 규제특례를 부여해 녹색산업 신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신청해 지정받았다.

특구지정을 통해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 GS건설 등 선도기업을 비롯해 솔루엠, 미래세라텍, 해동엔지니어링 등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소재에서 부품까지 생산하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다.

김 부시장은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10건의 관련 법령 정비와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2조8000억원의 기업투자 유치와 함께 17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그간의 성과는 대한민국의 혁신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항시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역의 새로운 혁신 창출과 이차전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내 이차전지분야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로 우리나라 이차전지산업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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