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로 외국인 인재 정착 돕는다
  • 김우섭기자
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로 외국인 인재 정착 돕는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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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까지 참여 외국인 모집
인구감소 5개 시·군서 시범사업
5년 이상 거주 약속시 비자 변경
외국인 관광객들이 첨성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띅 지난해 봄여행주간을 즐기는 관광객들.
외국인 관광객들이 첨성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경북도는 2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대상 지역우수인재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을 장려하고 지역경제활동 촉진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으로 지난해 영주, 영천, 의성, 고령, 성주 5개 시군이 법무부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우수인재 모집 대상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의 소득 또는 전문학사 이상 학력 △한국어 토픽 3급 이상 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 △인구감소지역에 5년 이상 취·창업을 유지할 것을 약속한 외국인이다.

우수인재로 선발되면 일정 기간 후 자국으로 돌아 가야하는 비자를 국내 계속하여 거주할 수 있는 거주(F-2) 비자로 변경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법무부 총 배정인원 290명 중 기 선발인원 61명을 제외한 229명이며 신청은 사업대상지 시군(영주시, 영천시, 의성군, 고령군, 성주군)에 신청서와 소득 학력, 한국어 능력, 취업 및 거주 확인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및 사업대상지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는 올해 1월 1일 외국인정책을 주도적으로 전담할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했으며 향후 지역특화형 비자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경북이 주도하기 위해 유능한 외국인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유치·정착 하는 것은 물론 내국인과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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