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2023년 재난·재해 사전대비로 사고 없는 안전한 행복청송 건설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3일, 안전정책 분야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시행 계획에 들어갔다.

군의 5대 핵심전략사업은 △안전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 △풍수해 사전점검 및 대비로 자연재해 피해예방 △대중교통 개선 및 교통안전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 △축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 제고 △가축질병 청정화유지 및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으로 ‘내삶이 달라지는 행복한 청송 도약’을 위해 안전정책을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청송군은 대형사고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 중점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집중안전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미비시설은 보수·보강을 하는 등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특히 군민이 안전사고 피해를 입었을 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2019년부터 매년 가입하여 해당 보장항목에 따라 최고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아동안심거리 조성과 대군민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와 청송소방서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재난사고 예방에 철저한 플랜도 펼쳐나가고 있다.

또 풍수해 사전점검 및 대비로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할 방침으로, 자연재해발생 우려지구를 선제적 정비와 재난취약시설물 및 재난예경보시스템에 대한 전수점검과 재해위험요인 사전 정비 등으로,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시켜 나가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어촌버스 무료운행을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증진과 버스요금에 대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내 이동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관광객들에게도 버스 무료 혜택을 동등하게 적용,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교통안전시설물과 버스승강장 환경개선과 정비를 실시하고, 천원택시 운영 등 운수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군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갈 전략이다.

행락철 주왕산국립공원 인근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9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주왕산관관지구 자연경관 주변사업’을 올 5월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청송군 이미지 개선 및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친환경 축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육류 생산으로,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가축질병 근절과 함께 반련동물 문화정착으로, 동물복지를 구현하며 가축공동방제단 운영과 동물등록비, 마당개, 길 고양이 중성화수술 등을 지원하여,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재난사고 없는 고장, 깨끗하고, 청정한 고장,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할 계획과 안전하고 건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