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이제부터 경로당 행복도우미 아닌 행복선생님”
  • 권오항기자
고령군 “이제부터 경로당 행복도우미 아닌 행복선생님”
  • 권오항기자
  • 승인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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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하는 분위기 등 문제 대두
지속되는 명칭변경 건의 반영
공식명칭 ‘경로당 행복선생님’
말벗·돌봄, 개인 맞춤 교육 ‘호응’
고령군의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복주머니 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령군은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을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0월을 시작으로 횟수로는 5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의 명칭 때문에 가사도우미 등을 연상케하거나 하대하는 분위기가 문제로 대두돼 명칭 변경에 대한 건의가 지속되었는데 이를 반영해 공식 명칭이 ‘경로당 행복선생님’으로 변경됐다.

경로당 행복선생님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연계 등 복지 코디네이터 역할과 수요조사에 따른 경로당 맞춤형 여가프로그램 제공, 경로당 시설점검 및 경로당 회계 지원 등 경로당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군은 2022년부터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경로당 회계 전담 인력으로 선발해 작년 한해 경로당 운영비 회계 정산 보조 및 교육을 실시해 경로당 관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로당 미이용 대상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가구 110명을 선정해 개인 맞춤별 학습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말벗과 돌봄, 개인 맞춤 학습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이 넓은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공식 명칭 변경에 대해 주민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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