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농가 일손 부족 숨통 튼다
  • 권오항기자
고령군 농가 일손 부족 숨통 튼다
  • 권오항기자
  • 승인 2023.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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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필리핀 계절근로자 첫 도입
44명 대상 환영식·사전교육 실시
지역 농업현장서 5개월간 근로
인력난 지역 농가 ‘환영 일색’
올해 상반기 총 144명 입국
지난 24일 문화누리 강당에서 고용주 24농가와 외국인계절근로자 4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계절근로자 환영식과 사전교육을 실시하고.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4일 문화누리 강당(가야금홀)에서 고용주 24농가와 외국인계절근로자 4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계절근로자 환영식과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근로자들은 이탈방지 교육을 비롯한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무단이탈 발생시 조치사항, 인권침해 예방교육 등의 사전교육을 마치고, 군내 농가에서 5개월간 근로하게 된다.

고령군은 그동안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필리핀과 MOU를 체결,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를 추진해왔으며,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이탈방지 등의 준수를 통한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 144명(농가형계절근로자 94명, 공공형계절근로자 50명)이 고령군 농업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고 했다.

이번에 입국한 44명을 시작으로 다음주 2회에 걸쳐 100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필리핀 계절근로자의 입국을 환영한다”며 “올해 첫 시작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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