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교육 경감 대책 효과 ‘톡톡’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 사교육 경감 대책 효과 ‘톡톡’
  • 김우섭기자
  • 승인 2023.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중고 사교육비 통계 조사 발표

경북교육청은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대책을 실천한 결과 202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지난 7일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의 학생 약 7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사교육비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1.8% 증가했으며 사교육을 받는 학생 비율은 78.3%로 전년 대비 2.8% 포인트 증가했다.

도교육청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 4000원 사교육 참여율은 72.8%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이는 각각 전국 3번째 전국 5번째로 낮은 순으로 지난 2021년 대비 각각 3단계와 1단계가 상승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녀들의 학습결손에 대한 우려와 소비자물가 상승 등 복합적 원인으로 전국적으로는 사교육비가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도 경북교육청의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과 사교육 경감 노력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축소되었던 방과후학교 운영을 모든 학교로 확대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했다.


특기적성 프로그램 강좌를 늘리고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운영 지역의 확대 미래교육지구 사업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방과후학교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플랫폼 온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교과의 보충학습을 지원했으며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 등을 통해 사교육을 경감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했다.

특히 사교육의 수요가 기존 교과 중심에서 특기적성을 고려한 예·체능 분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1인 1예술(악기), 1인 1스포츠, 진로 연계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을 강화해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경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탄소소재는 전기차·수소차 도심항공 교통서비스 발사체 노즐 등 미래 첨단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이다”며 “도는 대학 기업 등 지역 수요를 중심으로 탄소산업 정책을 발굴 추진해 세계적인 탄소강국으로 성장하는데 경북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