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트렌드’ 대구서 만난다
  • 김무진기자
‘K-뷰티 트렌드’ 대구서 만난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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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21일 대구 엑스코서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국내외 16개 기업 부스 운영
15개국 80개사와 수출 상담
내달 30일까지 참여기업 접수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최신 뷰티 정보와 관련 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오는 5월 대구에서 선보인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5월 19~21일 사흘간 엑스코에서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헤어, 네일 미용기기, 원료 등 국내·외 160개 뷰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열리지 않았던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재개, 해외 바이어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박람회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 희망 국가’를 사전 조사해 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 매칭을 갖는 새로운 특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 유럽 등 15개국, 80개사에 약 1000만 달러 이상 계약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여기에다 롯데홈쇼핑, 홈플러스 등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소셜커머스로 구성된 대형유통업체 25개사 바이어가 대구·경북 기업들의 우수 제품 발굴을 위해 전시장을 찾는 것도 예정됐다.


또 이번 전시회에선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뷰티관’, 화장품 용기부터 사용 후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관인 ‘컨셔스 뷰티관’ 등 최근 떠오르고 있는 뷰티 아이템 중심의 특별관도 꾸며진다.

아울러 ‘대구 스타 뷰티 브랜드관’, 경북도와 함께하는 ‘대구경북공동관’ 등의 특별관 확대, 전국 최초 충북 오송의 ‘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와 연계한 ‘뷰티산업 동맹 기업관’ 추진 등 전국을 아우르는 영남권 최대 전시회로 몸집을 한껏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미용경기대회, 피부미용경기대회, 네일미용경기대회 등 약 2000여명 뷰티 종사자들의 경연 및 축제 행사도 동관 전시장 내 무대에서 동시 열린다. 헤어쇼, 방문자 참여 이벤트, 뷰티체험관 등 부대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전시에 참가할 관련 기업을 내달 30일까지 대구국제뷰티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또 관람 희망 시민들은 오는 5월 1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 굴기 원년을 맞아 미(美)의 고장인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가 지역 뷰티산업 도약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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