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안동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예술의전당 일원에 유명작가들의 다양한 조각 작품 12점을 전시한다.
이번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은 현대조각의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아트밸리 주관, 그리고 크라운 해태 후원으로 봄 나들이를 하는 시민들의 시각문화 감수성을 촉진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경험과 즐거움을 주고자 진행한다.
견생 조각전은 2016년 10월 서울 광장을 시작으로 78번째 전시를 안동에서 진행하며 ‘조각을 보면 생명이 생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크라운해태 아트밸리 소속작가들과 대구·경북 출신 작가들의 대형 야외 조각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낙동강변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자연과 일상이 조각작품으로 어우러지자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 새로운 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벚꽃이 아름다운 낙동강변 예술의전당 인근 야외 조각전과 다양한 공연, 실내 전시로 시민에게는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가 되고 예술가에게는 창작활동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시회의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6월부터 9월까지 지역 작가들의 조각작품 전시를 공모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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