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최영식 울릉산림조합장
산림조합원 고소득 창출 등
조합운영 계획 방향 밝혀
산림조합원 고소득 창출 등
조합운영 계획 방향 밝혀
“울릉군 산림조합원 고소득을 위해 고로쇠 수액, 산채 등 임산물 판매사업 확대, 묘목생산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묘목판매, 울릉도 특산임산물을 활용한 2차 가공 상품 개발, 중앙회와 함께 산림사업 대상지 발굴 확대 등에 나서겠습니다.”
이는 지난 4년간 울릉군 산림조합장으로 선출된 후 급여를 반납하고 조합 정상화 추진을 위해 노력해온 최영식(72·사진) 울릉산림조합장이 지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울릉군 산림조합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후 앞으로 조합운영 계획을 밝힌 내용이다.
울릉도가 고향인 최 조합장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 범어지점장을 역임한 후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울릉군 산림조합장에 당선된 데 이어 이번에 재선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19년 조합장 취임 후 자본잠식 상태였던 울릉군 산림조합을 투명경영을 통해 흑자로 전환시켰으며, 특히 정부 보조사업으로 10억원을 들여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산림조합 구 청사 1~2층을 수리해 임대사업으로 재산 가치를 높이는 경영 수완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유통사업을 확대해 특화사업장 내 구판장 운영과 홈쇼핑 진출 등 조합원 소득증대에도 노력했다. 묘목 판매사업 등 조합기능을 이용한 용역사업에도 나서 흑자조합을 만드는데 힘을 쏟아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