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헴프산업’ 해외진출 초석 다졌다
  • 정운홍기자
안동 ‘헴프산업’ 해외진출 초석 다졌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3.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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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비즈니스 사절단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서
한국 헴프산업 현황·정보 교류
간담회 열어 협력 방안 등 논의
파라과이 비즈니스 사절단 일행이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를 둘러보고 있다.
헴프산업관련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파라과이 비즈니스 사절단이 최근 안동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방문해 한국 헴프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파라과이 비즈니스 사절단은 파라과이 산업부 국장인 Anibal Gimenez Kullak을 필두로 파라과이 위생감시국 부장 Maria Elena, Biotec S.A 사장인 Carlos Ignacio Ayala, Dallas S.A 부사장인 Oscar E. Harrison 등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사절단 일행은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 추진 중인 한국형 헴프 산업화를 위한 실증사업 추진 현장 견학, 지자체 및 특구사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 간 헴프산업 발전을 위한 현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특구에서 실증 중인 스마트팜 시스템, 특구에서 생산된 CBD 수출 및 원료의약품 활용방안 검토, 특구사업자들의 남미 진출 기지로써 파라과이의 정책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 한진관 원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헴프산업이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K-Hemp산업의 해외 진출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해외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협력 방안 모색으로 한국형 헴프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안동시는 2024년까지 386억원을 투입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총괄주관기관인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교촌에프앤비㈜ 등 34개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산업용 헴프의 스마트팜 재배, CBD 활용 의료용 제품 개발, 빅데이터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안전성 입증에 대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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