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4년 만에 ‘나무 나눠주기’ 재개
  • 이희원기자
영주시, 4년 만에 ‘나무 나눠주기’ 재개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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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서
13종 1만4000본 선착순 배부
영주시 단풍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는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오는 31일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가진다.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내 집과 주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함께 시가 추진 중인 ‘소백산 명품 단풍나무 숲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식목일 맞이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된다.

이날 시는 명품 단풍나무 숲 조성을 위한 ‘2023~2026년까지 단풍나무 10만 그루 식재’와 ‘시민 1인당 1본 나무 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청단풍, 산철쭉 등 13종 1만 4000여 본을 선착순(1인당 7본 이내)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댐 준공, 경북안전체험관 영주 유치 및 봄철 산불 발생위험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서명 캠페인 활동도 함께 전개된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다 같이 참여하는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 흡수원 확보와 특히 소백산 명품 단풍나무숲 조성으로 영주의 관광 자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했다.

또 “앞으로도 매년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 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나무식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저렴한 가격으로 우량 묘목을 공급하기 위한 ‘나무시장’을 오는 4월5일까지 세무서사거리 위치한 청사 신축예정 부지에서 운영하며 조경수와 유실수 등 100여 가지 품목에 20여만 그루의 묘목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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