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8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바자회로 마련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미경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성폭력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든 차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에 의료비가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성금을 기탁했다. 여성 약자를 보호하고 여권 신장과 인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평소 봉사활동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성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산 여성의 대표단체로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