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른 신문, 용기 있는 지역 언론으로서 경북과 포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공정하고 진실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박청태 회장님과 김찬수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경북도일보가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도 언론 본연의 사명감으로 지역발전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포스코홀딩스의 본사 포항이전이 결정되었습니다.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수도권집중과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대승적 결정이 내려진 것에 참으로 뜻깊게 생각하며, 그 과정에서 경북도민일보를 비롯한 지역 언론의 시민화합과 지역역량결집 노력이 큰 도움이 되었음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포항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져가고 있지만, 그로 인해 촉발된 세계 경기침체와 자국중심주의의 득세로 수출중심의 대한민국과 포항은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차전지를 필두로 한 미래 신성장산업과 해양문화관광산업 등 산업의 다변화와 그린웨이 철길숲, 시민문화복지 개선으로 시민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내는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화합과 역량 결집에 많은 역할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중심에 지역의 언론이 있음을 잊지 마시고, 도민들과 시민들의 눈과 귀로서 지역과 대한민국, 세계의 소식을 잘 전해주시어, 경북과 포항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창간 19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독자분들의 큰 신뢰와 사랑 속에서 경북도민일보가 더 번창하길 기원하며, 임직원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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