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간 배편 예년수준 회복 전망
  • 조석현기자
포항-울릉간 배편 예년수준 회복 전망
  • 조석현기자
  • 승인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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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취항 포기하며 배편 1일 2회로 줄어
포항해양수산청, 신규여객선 투입 위한 사업자 공모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아 배편이 감소한 포항-울릉 간 여객선 취항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1월 여객 수요 감소로 포항-울릉 간 취항을 포기한 선사를 대신할 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포항-울릉 간 여객선은 1일 3~4회 운항했었다. 그러나 엘도라도호와 우리누리호가 취항을 포기하면서 이 노선을 운항하는 여객선은 1일 2회로 줄었다. 현재는 선라이즈호 외 1척이 운항 중이다.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권 확보 및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29일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신규여객선 투입을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여객운송사업자 또는 여객운송사업을 하고자 하는 자로서 해운법에 정해진 결격사유가 없는 자 중 여객선을 투입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제안서 제출기한은 29일부터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평가방법은 해운법에 명시된 사업자 선정절차 및 평가기준에 따라 사업수행능력(재무건전성, 안전관리계획 등), 사업계획(선박확보, 선박운항계획 등)을 평가한다.

이는 울릉지역 특수성과 현재 운항 여객선 및 지역주민 공청회·설문조사 결과 등을 감안해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자 공고의 자세한 사항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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