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단촌역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KBS 라디오 방송 취재, 포항의성향우회의 단체방문 등 10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들로 활력이 넘쳐났다.
빨간장날은 2022년 주민총회에서 1순위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5일과 10일에 열리는 단촌 장날 중 공휴일에 맞춰 열리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농산물, 먹거리, 반찬류 판매를 비롯해 행사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20% 할인한 빨간장날 상품권이 예상보다 2배가 소비돼 상인과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홍옥자 단촌면장은 “빨간장터는 단촌면민의 주도로 이뤄낸 뜻 깊은 행사로 옛날 시끌벅적했던 단촌 5일장의 추억을 재현해 주민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제2회 단촌면 빨간장날을 5월 5일 어린이날에 계획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활기찬 웃음과 시골 어르신들의 넉넉한 웃음이 함께하는 장날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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