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둔치에 9년생 300주 심어
시민들에 철쭉 복원 성과 알려
시민들에 철쭉 복원 성과 알려


이날 9년생 철쭉 300주를 강변타운 앞 서천둔치에 식재하며 그동안의 철쭉 복원성과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식재한 철쭉은 소백산 연화봉에서 종자를 채취해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육묘해 지난 7일 한국 식물복원 연구단지에 이관한 것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철쭉 대량 육묘에 성공한 바 있다.
소백산의 철쭉은 3년이면 개화하는 다른 철쭉과는 달리 7년 만에 개화하는 낙엽성 철쭉으로 우리 고유 자생관목이다.
영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향토수종으로 화색이 연분홍빛으로 선명하고 뿌리가 곧고 멀리 뻗어 선비의 기개를 상징한다. 철쭉류 중 왕이라 해 일명 ‘로얄 아젤레아(Royal Azalea)’라고 불리며, 민족 정서와 부합돼 그 가치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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