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발전 지원·울릉개발연합회 NGO 출범
  • 허영국기자
울릉군 발전 지원·울릉개발연합회 NGO 출범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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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NGO 초대회장 추대
“현안 해결·지역 발전 노력”
울릉개발연합회(NGO)는 29일 한마음회관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으로 김현욱 전 울릉군부군수를 추대하고 출범했다.

NGO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사작하고, 주민과 함께 섬 공간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를 발굴해 중앙정부·도·군과 긴밀한 협력으로 현안 해결 방향을 모색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NGO와 별도로 ‘토지개선대책-투자사업주민대책거버넌스’를 운영하며 △주민소유토지 활용방안 △공항 개항 △공모선 도입 등 굵직한 국가지방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울릉개발연합회의 주요사업 세부 추진 계획도 발표됐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는 △울릉군의 금융규제 해제 추진(주택숙박시설 대출 현재 50%에서 최고 90%로 상향) △토지규제 해제를 요구하는 민원 해소방안 강구 △범국민독도주권운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

또 중앙·지방 정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중앙정부에 도서기본법 개정 발의를 촉구하고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을 범국민운동으로 격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방재정법에 따라 소상공인 융자시 시·군에서 보증하는 △채무부담행위제도를 정부차원의 정책화 △준종합병원 유치 범국민운동 △개발관리지구(개발촉진지구) 지정 △생태관광안전인증제도 개발과 시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김현욱 회장은 “울릉군 발전의 대원칙은 사람이고 군민이 되어야 한다”며 “사람이 중심이 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단순하지만 분명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NGO가 행정과 주민을 연결해 울릉군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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