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민·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살핀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민·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살핀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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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시설관리공단·안동우체국·대성청정에너지 등 MOU
지역 내 수도검침원·집배원 참여… 위기가구 발굴 협력
지난 11일 안동시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협력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안동시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협력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안동우체국, 대성청정에너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북도회 북부지부가 참여해 관내 가스·수도검침원, 집배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첨병으로 나설 전망이다.

시는 참여기관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위기가구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위기가구를 예방 및 선제적으로 발굴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가스·수도검침원, 집배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해 안동시에 조사 의뢰를 하면 안동시는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공적서비스 신청 및 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에 나선다.

특히, 안동우체국은 ‘복지등기우편서비스’ 제도를 협약을 통해 운영하기로 했다. ‘복지등기우편서비스’는 안동시가 단전·단수·공과금 체납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선정해 복지등기 우편을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해당가구의 주거환경과 실태를 파악해 안동시에 회신하는 사업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적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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