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주요 관광지 교통 편의성 높인다
  • 이희원기자
영주시, 주요 관광지 교통 편의성 높인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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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 선정… 7억9000만원 확보
부석사·무섬마을 등 주요 관광지 DRT 정류소 거점 설정
관광택시 확대 운영… 편리한 예약 위한 교통플랫폼 구축
사진=영주시 대표관광지 부석사 사계절 중 봄의 전경
영주시는 지난 17일 문체부 ‘2023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확정 돼 7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문체부는 개별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2곳, 영주시와 부산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

‘관광교통’은 관광 목적지까지의 모든 여정에 걸쳐 관광객이 이용하는 철도, 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뜻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관광 만족도와 직결된다.

시는 남북으로 긴 지형적 특성으로 주요 관광지 간 대중교통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관광택시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시는 이번 확보한 국비 7억9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억 4000만원의 예산으로 교통거점인 영주역에서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관광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과 같이 관광객 방문 수요가 많은 곳을 DRT정류소 거점으로 설정해 영주역에서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DRT를 운영한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은 노선을 고정하지 않고 승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서비스로 교통 수요가 불규칙한 시에서 효과적인 관광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5대 규모로 운영 중인 관광택시를 25대로 확대 운영하며 편리한 사용을 위해 예약을 위한 교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관광교통개선사업을 통해 교통거점인 영주역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이어주는 관광교통기반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영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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