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궁중문화축전 29일 개막… 무제한 방문 ‘궁 패스’ 도입
  • 뉴스1
봄 궁중문화축전 29일 개막… 무제한 방문 ‘궁 패스’ 도입
  • 뉴스1
  • 승인 2023.0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정보
궁중문화축전 포스터
서울 시내 5대 고궁과 종묘, 사직단 일대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봄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29일 개막한다.

오는 5월7일까지 이어지는 ‘봄 궁중문화축전’은 코로나가 극심했던 지난해에도 관람객 약 89만 명이 찾은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올해 축전에는 5대 고궁을 무제한 방문하는 특별 관람권 ‘궁 패스’가 처음 도입된다. 소지하면 관람료를 내지 않고 모든 궁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가격은 1만 원이다.

개막 전일인 28일 오후 창경궁 퍼레이드와 경복궁 흥례문에서 하는 개막제로 그 시작을 알린다.

창경궁에선 명칭 환원 40주년을 맞아 축전 기간인 5월2일부터 6일까지 조선 영조의 오순 잔치인 어연례(御宴禮)를 재현하는 ‘시간여행 - 영조, 홍화문을 열다’를 선보인다.

한편 창경궁은 일제강점기에 유원지로 조성되며 ‘창경원’으로 바뀌었던 창경궁은 1983년 이름을 되찾았다.

경복궁에선 세종의 삶을 다룬 뮤지컬 ‘세종 1446’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 창제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세종의 시련과 애민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했다.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과 6일에는 경복궁 흥복전에서 ‘어린이 과거시험’도 열린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고학년이 오문오답, 그림그리기, 시 짓기 등으로 실력을 겨룬다.

창덕궁에선 연극 ‘낭만궁궐 기담극장’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선보인다. 덕수궁에선 ‘오얏꽃 개화만리’와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을 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