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행사는 동 관내 전체 인구의 22%에 이를 만큼 증가 추세에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사진’이란 영정사진의 다른 말로 미리 찍어두면 무병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 촬영은 평소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정식 위원장(다가가다 스튜디오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하신 김옥희(86·하망동) 어르신 등은 “장수사진 찍는 게 큰 숙제인데 좋은 기회를 줘 고마 우며 오랜만에 화장도 하고 한복 입으니 새색시가 된 거 같다”며 환하게 웃으셨다.
박미선 동장은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어 어르신들께 좋은 선물을 해주신 류정식 위원장님과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과 행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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