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2023 전국 고등축구리그(경북, 대구권역)’를 유치해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11월까지 경기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부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가 열리고 있다. 앞으로도 제6회 청송군수기 전국 초등학교 검도대회를 비롯해, 제32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와 2023 청송사과트레일런, 2023 청송사과배 전국테니스대회, 등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규모의 체육대회를 준비 중이다.

전국대회가 열릴 때마다 선수를 비롯한 가족, 대회관계자 및 임원 등 1000여명이 청송을 방문해 숙식을 해결하며, 지역 관광지를 방문해 청송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대회가 관광 및 지역경제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