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제35회 안동예술제’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전시와 공연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전시분야는 3일부터 9일까지 이레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안동지부, (사)한국문인협회안동지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안동지부 회원들의 미술, 시화, 사진 작품 170여 점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공연분야도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옥동제4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6일 (사)한국연극협회안동지부의 ‘마당극 봉황이 나르샤’ 공연을 시작으로 (사)한국국악협회안동지부 ‘樂 2023’, 7일 (사)한국음악협회안동지부 ‘사랑이란 하모니(love is hamony)’,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안동지부 ‘K-팝스 콘서트’, 8일 (사)한국무용협회 안동지부 ‘춤 이야기Ⅱ. 스며들다’를 진행한다.

지난해 안동예술제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공연개막식에 참석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전시회에 걸린 작품 6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공연도 즐기고 좋은 작품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로 35회째 맞는 안동예술제는 지역예술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의 장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예술제를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